2023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이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경기를 나뉘어 개최하는 것으로 7월 20일 개막했다.
총 32개 나라가 출전하는 이번 여자 월드컵은 8월 20일까지 한달동안 경기가 펼쳐진다.
여자 월드컵 한국 조별리그 시작
오늘 25일 오전 11시 (한국시간) 한국 여자 월드컵 축구국가대표팀은 콜롬비아를 상대로 조별리그 1차전을 펼친다.
조별리그 첫경기인만큼 콜롬비아를 상대로 1승을 거두어야 조별리그 남은 경기를 수월하게 이끌어 갈 수 있다.
때문에, 월드컵 축구경기의 조별리그 1차전은 한국이나 콜롬비아나 모두에게 그 어느 경기보다 더 중요한 경기가 된다.
2019년부터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콜린 벨 감독은 이번 여자 월드컵 경기의 목표는 8강 진입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한국 여자 축구 8강을 목표로 강한 체력 훈련과 활동량을 꾸준하게 늘리며 경기력을 끌어 올리는 훈련을 해왔다.
이번 호주 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축구 조별리그에서 대한민국은 H조에 편성되어 있다.
1차전 상대는 콜롬비아
7월 25일 오전 11시 조별리그 1차전은 콜롬비아를 상대로 경기를 펼친다.
7월 30일 점심 1시 30분에는 모로코를 상대로 조별리그 2차전 경기를 펼친다.
8월 3일 저녁 7시에는 독일을 상대로 조별리그 3차전 경기를 펼친다.
중요한 것은 이번 조별리그에서 상대하는 콜롬비아, 모로코, 독일 국가들은 모두 강팀이라는 것이다.
붙어봐야 아는 한국 콜롬비아전
축구공은 둥글기 때문에, 피파랭킹와 무관하게 어떠한 결과를 예측하기는 어렵다.
즉 한국 대 콜롬비아전, 모로코전, 독일전 모두 상대해봐야 결과가 나오듯 미리 그 결과를 예단할 필요가 없다.
이번 여자 월드컵 축구 조별리그에서는 1승 1무만 해도 안정적으로 조별리그를 통과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1패 없이 조별리그를 치룬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축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를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이번 H조 조별리그 콜롬비아전에서는 가장 주목해야할 상대 선수는 린다 카이세도이다.
18세 나이로 현재 레알마드리드 소속이며, 지난 해 20세 이하 여자 월드컵에서도 돌풍을 일으킨 주역이다.
콜롬비아 특유의 개인 기술을 가지고 있는 린다 카이세도 선수는 탁월한 드리블 기술을 이용해 수비를 뚫어내고 있으며, 이번 여자 월드컵에서 야심찬 각오를 가지고 축구를 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는 선수다.
한국 스트라이커 지소연 선수
반면, 한국 여자 축구국가 대표팀의 핵심 스트라이커는 지소연 선수이다.
32세 나이의 지소연 선수는 한국 여자 축구 계보에 있어서 가장 많은 경기를 출전해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한 선수다.
지소연 선수는 영국 첼시에서 활동하다가 현재는 수원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이번 여자 월드컵 출전은 3번째로 가장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다.
여자 월드컵 축구 중계방송 시청 채널
이번 여자 월드컵 축구 중계방송은 오전, 점심, 저녁시간에 경기를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자 월드컵 축구 중계방송 한국 국가대표팀의 조별리그 3경기 모두 KBS, MBC, SBS 공중파 3사에서 시청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KBSN sports, MBC sports, SBS sports 채널과 스포키아이(sporki)에서도 볼 수 있다.
여자 월드컵 경기 역시 세계적인 경기인만큼 모든 조별리그와 16강, 8강, 4강, 결승전까지 모두 공중파 3사에서 볼 수 있으며, 검색포탈 네이버 및 다음 등에서는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를 해 줄 것인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로 보여진다.
회사에서 여자 월드컵 축구 중계방송 시청하기가 어려울 수 있지만, 낮 시간에 펼쳐지는 경기라서 핸드폰, 태블릿, PC, 노트북을 활용해 편하게 방송사 온에어에 접속하면 시청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사진출처-대한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