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7 아시안컵 청소년 축구 4강전에서 일본은 이란을 꺾고, 한국은 우즈베키스탄을 꺾고 결승전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숙명의 라이벌전, 운명의 라이벌전이 아시안컵 청소년 축구대회에서 한일전이 성사되었습니다.
태극기는 밝고 환하게, 일본 국기는 바람에 흔들리면서 그 새하얀 국기가 색이 벌써부터 칙칙한 모습입니다.
지금 일본은 운명의 상대 청소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아닌 우즈베키스탄의 승리를 속으로 희망했을지 모릅니다.
대한민국이 당당하게 우즈벡을 1대 0으로 승리하는 순간 일본은 어떠한 감정이었을지 몹시 궁금해집니다.
자! 이제 21년만에 우승컵을 가져와야 할 날이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일요일 저녁 그러니까 2023년 7월 2일 밤 9시에 한일전 결승전 축구경기가 열립니다.
마침 일요일이기 때문에, 오후 외출을 한다고 해도 그 시간은 집에 돌아와 있을 시간이 됩니다.
국민 모두가 청소년 아시안컵 한국과 일본의 축구 결승전을 응원하게 될 것입니다.
축구 중계방송 주관사인 tvN 스포츠와 티빙은 결승전까지 중계하리라 예상을 했을까?
한일전 축구 경기가 열리는 그날 밤은 어마어마한 놀라운 시청률이 나올 것입니다.
시청률이 높다는 것은 tvN 스포츠도 이익이지만, 덩달아 그 축구 중계방송을 후원사, 그리고 전반전 및 후반전에 이르는 방송 광고주도 어마어마한 효과를 얻게 될 것이 예상됩니다.
이번 아시안컵 한일전에서 승리하고 우승컵을 들어올리게 된다면, 우리 대한민국은 2002년 이후 3번째 우승컵을 차지하게 됩니다.
그리고 득점왕 역시 한국 대표팀 선수가 차지하는 것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일본이 우승하게 되면, 지난 아시안컵 청소년 축구대회에서 2연속 우승컵을 가져가게 됩니다.
한국과 일본 축구 결승전은 숙명의 라이벌, 운명의 대전을 넘어 아시아 축구의 위상을 드높이는 큰 이벤트가 됩니다.
청소년 축구 국가대표팀 역시 어린 시절 큰 무대의 경험과 정상에 오르는 과정에 이르는 소중한 경험은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를 더 밝게 빛나게 해주는 일이 됩니다.
감독, 코치, 선수 그리고 보이지 않게 이번 U17 아시안컵을 준비한 스탭들까지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동안 착실하게 준비하고 한 계단씩 차분하게 올라와 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자랑스럽습니다.
부상없이 후회없는 한일전 결승 경기를 펼쳐주시기 바랍니다.
결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은 우승컵을 두 번 연속 들어 올리는 것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사진출처 : 대한축구협회, TVN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