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청소년 대표선수들 “우린 하나다”
“결승전, 죽을 때까지 뛸 것입니다”
U-17 아시안컵 청소년 축구 4강전에서 일본은 이란을 꺾고, 한국은 우즈베키스탄을 꺾고 결승전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훈련 영상을 보시면, 일본과 숙명의 라이벌전을 갖게 되는 아시안컵 청소년 축구대회의 결승전을 임하는 자랑스러운 태극전사들의 각오가 그 어느때 보다 더 강해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 일본은 운명의 상대 청소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아닌 우즈베키스탄이 승리하는 것을 희망했을지도 모릅니다.
대한민국이 당당하게 우즈벡을 1대 0으로 승리하는 순간 일본은 어떠한 감정이었을지…
자! 이제 21년만에 우승컵을 가져와야 할 시간이 몇 시간 남지 않았습니다.
일요일 저녁 7월 2일 밤 9시에 한일전 결승전 축구 중계방송 경기를 보려고 대기 중입니다.
오늘 한일전 결승전을 송출하는 축구 중계방송 주관사 tvN 스포츠와 티빙의 시청률은 꽤나 높게 나올 것 같습니다.
막간을 이용한 광고방송의 효과도 대단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아시안컵 한일전에서 승리하고 우승컵을 들어올리게 된다면, 우리 대한민국은 2002년 이후 3번째 우승컵을 차지하게 됩니다.
그리고 득점왕 역시 한국 대표팀 선수가 차지하는 것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일본이 우승하게 되면, 지난 아시안컵 청소년 축구대회에서 2연속 우승컵을 가져가게 됩니다.
한국과 일본 축구 결승전은 숙명의 라이벌, 운명의 대전을 넘어 아시아 축구의 위상을 드높이는 큰 이벤트가 됩니다.
청소년 축구 국가대표팀 역시 어린 시절 큰 무대의 경험과 정상에 오르는 과정에 이르는 소중한 경험은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를 더 밝게 빛나게 해주는 일이 됩니다.
감독, 코치, 선수 그리고 보이지 않게 이번 U17 아시안컵을 준비한 스탭들까지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동안 착실하게 준비하고 한 계단씩 차분하게 올라와 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자랑스럽습니다.
우리 선수들은 부상없이 후회없는 한일전 결승 경기를 펼쳐주시기 바랍니다.
결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은 우승컵을 두 번 연속 들어 올리는 것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사진출처 : 대한축구협회, TVN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