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은 신선하고 건강한 샐러드가 가득한 계절입니다.
입맛이 없거나 독특하고 상쾌한 요리를 찾고 있다면 콩국수를 먹어보는 것은 어떨까.
콩국수는 두유 국물인 콩을 베이스로 다양한 신선한 채소와 함께 먹을 수 있는 여름 별미 요리 중에 하나입니다.
또한, 건강에 한없이 좋은 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군침을 돌게 만들어 여름철 별미로 각광을 받는 메뉴입니다.
콩국수의 역사
콩국수는 1,000년 넘게 즐겨온 한국의 전통 음식입니다.
고려시대(918~1392년) 불교가 한국에 번창했을 때 시작된 요리라고 합니다.
그때 당시 불교도들은 고기를 먹을 수 없었기 때문에 단백질 대신 콩과 두유를 사용했습니다.
콩국수는 흰콩을 갈아서 밀가루와 물을 섞어 반죽을 만들었습니다.
그런 다음 반죽을 앏게 펴서 잘라 국수를 만들었습니다.
이때, 국수와 함께 넣은 것이 바로 두유 국물이며, 소금으로 맛을 냈다고 합니다.
건강한 재료의 콩 요리
콩국수는 몇 가지 기본 재료로 만들 수 있는 비교적 간단한 요리입니다.
또, 인터넷 또는 유튜브 영상에 공개 되어 있는 콩국수 레시피를 따라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여름 별미 중에 하나입니다.
우선 콩국수의 주 재료는 면과 콩 국물이 주 재료입니다.
일반적으로 콩국수와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채소에는 오이, 토마토, 참깨, 마늘, 견과류 등이 있습니다.
모두 흔하게 우리 주변 마트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식재료이기도 합니다.
그 외에 더 추가해서 먹기 좋은 것에는 삶은 계란, 삶은 메추리알, 소고기 또는 돼지고기 등이 있습니다.
간편한 콩국수 레시피
콩국수를 만드는 것은 비교적 간단할 수 있지만, 콩국수 전문점에서 먹는 것과 달리 가정에서 만들어 먹으면 그 맛이 다르다고 생각되기도 합니다.
어쩌면 콩국수 식당에서 먹는 것처럼 감칠맛이 나지 않거나, 콩물의 너무 묽거나 간이 맞지 않아 실패를 했다고 하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가장 손쉽게 콩국수를 만들어 먹는 방법입니다.
첫 번째 단계는 콩국수를 찬물에 몇 시간 동안 불려 부드럽게 만드는 것입니다.
면이 부드러워지면 끓는 물 냄비에 면이 부드러워질 때까지 약 7-8분 동안 삶아야 합니다.
면이 익으면 서로 붙지 않도록 찬물에 헹궈 물기를 빼놓습니다.
콩 국물을 만들기 위해서는 가정용 믹서기에 잘 불려 놓은 콩을 갈아 넣어 두유를 짜냅니다.
콩국수에 들어갈 두유를 뽑기 위해서는 다소 많은 콩이 필요합니다.
갓 뽑아 낸 콩국물은 다소 비린 맛이 올라오는 경우도 있지만, 그 콩국물에 조금의 설탕 또는 소금을 넣어 간을 맞추면 됩니다.
콩국물이 완성되면, 삶아 놓은 면을 대접에 넣고, 그 위에 콩국물을 붓습니다.
그리고, 채 썰어 놓은 오이, 당근, 토마토, 참깨 등을 올려 콩국수를 데코하면 됩니다.
한국사람에게 빠져서는 안될 반찬으로는 김치가 제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콩국수가 가진 영양소
콩국수는 여름 별미로 맛이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 몸에도 좋은 건강식입니다.
땀 흘리는 여름철 또는 무더운 날씨를 이길 수 있는 저칼로리, 저지방, 고단백질 음식으로 보양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콩국수는 칼로리와 지방이 적고 단백질과 섬유질이 풍부하여 훌륭한 식당 메뉴로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콩국수에 들어 있는 영양소에는 단백질, 칼슘, 비타민 D가 가득합니다.
콩물이라고 할 있는 두유는 또한 콜레스테롤과 포화 지방이 적기 때문에 유제품 우유보다 더 건강한 음식물이기도 합니다.
또한 콩국수에 가미되는 신선한 채소 역시 비타민, 미네랄 및 항산화제, 섬유질이 풍부하여 면역 체계를 강화하고, 떨어지는 식욕을 되찾게 해주는 데 도움이 됩니다.
여름 보양식 별미 콩국수
콩국수는 여름에 딱 어울리는 맛있고 건강한 요리입니다.
간단하게 만들 수 있으며 다양한 토핑이나 단백질 공급원을 추가하여 원하는 대로 맞춤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바쁜 하루를 보내는 현대 사회에서는 콩국수 전문점 또는 콩국수 별미 맛집을 찾아 먹는 것이 오히려 간단할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 콩국물을 만들고 여러가지 채소를 준비하는 것이 번거로울 수 있기 때문에, 국내산 콩을 이용해 거주하는 주변의 콩국수 맛집을 탐색해 찾아나서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됩니다.
한국 전통 음식 중 하나인 콩국수, 다가오는 여름에는 건강을 위해 반드시 한 그릇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