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선수, 나폴리 수비수의 전설로 남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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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 김민재

유럽챔피언스리스 진출이 불발된 나폴리의 소식을 접했습니다.

이 포스트에서는 이탈리아 축구리그에서 맹활약을 하고 있는 나폴리 대표 수비수 김민재 선수에 대한 여정을 알아보겠습니다.

신체적인 조건과 더불어 뛰어난 괴물 수비수(=철기둥 이라는 별명이 있음)인 김민재는 한국 대표팀 축구 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리그에서 이미 유명해져 몸값 역시 치솟은 상태입니다.

또 그를 영입하려고 노력했던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도 꽤나 유명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나폴리 축구 선수는 김민재는 이탈리아 축구 리그에서 자신의 실력으로 그 이름을 떨지고 있는 아직도 진행형의 선수입니다.

그의 성공을 향한 여정은 이미 전 세계 많은 축구 전문가들에게도 영감을 주고 있으며, 이탈리아 축구가 아닌 다른 유럽리그에서도 그를 조명하고 있을 정도로 명성을 떨치고 있습니다.

김민재의 유년 시절

김민재는 1996년 11월 15일 경상남도 통영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아버지는 유도선수, 어머니는 육상선수 출신으로 알려져 있는 가족이 모두 체육인 집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때문인지 김민재 선수는 어릴때부터 스포츠인의 피가 잠재되어 있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의 가정은 꽤나 열정적이었지만, 김민재 선수는 어린 시절 공부하는 것이 싫어 축구를 했다고 합니다.

김민재는 처음에는 야구에 관심이 있었지만 나중에는 축구에 빠지게 되었고, 아홉 살의 어린 나이에 지역 축구팀에서 활약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곧 스포츠에 매료되어 어린 시절 대부분을 축구 하나만을 위해 놀고, 즐기고, 고민하면서 보냈습니다.

축구 경력의 시작

김민재는 통영초등학교에서 축구를 하기 위해 두룡초등학교로 전학을 갔지만, 정식적인 축구부가 없어 다시 함안군에 위치한 가야초등학ㄱ로 전학을 했습니다.

해정중으로 진학하고, 연초중으로 전학한 후 축구명문 고등학교인 수원공고로 입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에서 준우승과 함께 개인 우수선수상을 받았습니다.

또 후반기 왕중왕전에서 해당 축구팀이 우승하는데 크게 기여하면서 수비수 최우수상을 받아 그 능력을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이듬해 김민재 선수는 연세대학교로 입학하고, 1학년때부터 줄곧 핵심 수비수로 급부상하게 됩니다.

하지만, 2학년부터 프로팀 진출문제를 두고 학교와 마찰을 빚게 되면서 도중 대학교를 그만두게 됩니다.

이후 경주 한국수력원자력팀을 거쳐, 전북 현대모터스로 입단하게 되는데, 그 때 수비수로부터 주목받아 대표 수비수로 발탁하게 되는 기회를 맞이하게 됩니다.

그를 재능을 발견하고, 그 수비수의 재능을 배가 해준 감독이 바로 최강희 감독입니다.

그로부터 한국대표팀의 중앙수비수, 즉 붙박이 중앙수비수로 한국축구의 철벽을 쌓기 시작했습니다.

이때부터 김민재의 화려한 수비수 경력은 날로 발전해 데뷰 시즌인 2017년 영플레이어상을 받는 등 본격적으로 축구팬들에게 김민재라는 이름 석자를 알리게 됩니다.

중국 진출, 베이징 궈안

국내 프로축구에서 인기를 얻고 능력을 인정받고 있던 중, 뜬금없이 2018년 12월 언론보도를 통해 중국 베이징 궈안행을 결심했다는 소식이 전해집니다.

결국 중국 베이징 궈안에서도 김민재의 중국에서의 시간은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는 빠르게 성장해 중국 슈퍼 리그에서도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더욱 유명해진 센터백 포지션의 선수가 됩니다.

2018년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대표선수로 활약하면서 신체조건과 체력, 그리고 실력을 겸비한 국제 무대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 보입니다.

2022년에 그는 이탈리아 클럽 나폴리와 계약을 맺고 유럽 빅리그 클럽에서 활약하게 됩니다.

여전히 나폴리에서는 도전 중

이처럼 수 없이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이탈리아 나폴리에서도 김민재의 성공 여정에는 끝이 없습니다.

유럽에서의 가장 큰 벽은 바로 언어장벽이었다고도 알려져있지만, 지금 유럽에서는 적응한 듯 보입니다.

왜냐하면, 김민재 선수는 경기 전 훈련이나 경기 중의 모션과 얼굴의 표정들, 동료와 농담을 주고 받고, 행동하는 장난들에서 드러납니다.

유럽리그에서 언어 장벽을 넘어선다는 것은 우리나라 대한민국 선수에게는 가장 먼저 선행되는 장벽 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개인 영어전담 교사가 있다고는 하지만, 본인의 노력으로 언어를 빠르게 습득한 나머지 지금은 나폴리 축구팀에서도 안정된 모습을 보여 뿌듯할 때가 많습니다.

김민재 선수의 영향력

유년 시절의 고집스러운 김민재 선수, 그리고 아버지와 어머니의 잠재적인 스포츠맨쉽 등은 오늘날 김민재 선수를 만들었다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물론 그의 꾸준하고 평정심을 잃지 않는 자기만의 뚝심과 오늘날 김민재 선수가 주는 영향력은 축구를 시작하는 어린이들에게도 많은 영감을 준다고 합니다.

주변 축구를 시작한 어린이도 축구 공격수만이 스타급 축구선수가 아닌 것을 알고, 일찌감치 공격수를 막는 수비수가 될 것이라며 본격적으로 부모님의 지원을 받아 축구를 시작했습니다.

그 어린이의 롤모델은 바로 이탈리아 나폴리 소속의 김민재 선수라고 말합니다.

이처럼 철벽 수비수 김민재는 이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구 스타선수입니다.